서울 동대문구 전농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전농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전농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49층 아파트 1,11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26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농동 494-1번지 일대 전농구역은 대지면적이 1만8,415.5㎡로 연면적은 22만7,376,62㎡다. 여기에 건폐율 48.21% 및 용적률 742.11%가 적용돼 지하8~지상49층 공동주택 1,117세대(공공주택 190세대 포함)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86세대 △44㎡ 86세대 △59A㎡ 94세대 △59B㎡ 47세대 △84A㎡ 315세대 △84B㎡ 233세대 △84C㎡ 94세대 △102A㎡ 81세대 △102B㎡ 81세대 등이다.

이날 건축위는 올 9월 건축심의때 지적됐던 사항을 반영해 통경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건물의 배치 및 위치를 변경했다. 또 단조로웠던 저층부 입면 디자인을 경관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보행친화적인 입면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당초 입면계획에서 빛반사 우려가 있어 휘도분포 시뮬레이션을 검토해 빛반사를 저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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