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10단지 시공자 재입찰공고문 [누리장터]
과천주공10단지 시공자 재입찰공고문 [누리장터]

경기 과천시 주공아파트10단지가 시공자 선정을 다시 진행한다. 지난 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과 대방건설이 참석했지만 서류상 오류가 발견돼 절차를 취소하고 재입찰에 나선 것이다.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 재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9일 현설을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4일 마감될 예정이다. 재입찰에 나서면서 삼성, 대방 외에 다른 건설사의 참여도 가능하지만 입찰참여를 저울질했던 롯데건설이 불참하면서 삼성의 무혈입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1차 입찰 때와 바뀐 것은 없다.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마감일 4일 전까지 현금 50억원을 입금하고 이행보증증권 1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3.3㎡당 740만5,710원이다.

한편 과천주공10단지는 대지면적이 10만2,100㎡로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1,28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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