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광교 상현마을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내년 안에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조감도=조합 제공]
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광교 상현마을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내년 안에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조감도=조합 제공]

경기 용인시 광교 상현마을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1일 용인시청으로부터 공동위원회 건축·경관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년 안에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김세영 조합장은 “이번 건축심의 통과와 함께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염원인 리모델링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수지구 상현동 853번지 일대로 별동·수평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572세대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498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74세대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신분당선 상현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세빛초, 서원초, 상현중, 서원중, 상현고, 서원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서원공원과 정암수목공원, 서봉숲속공원, 번암가족공원 등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는 녹지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4월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같은해 8월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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