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금보빌라타운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 금보빌라타운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 금보빌라타운이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 이 사업장은 올해 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설계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재착수한 것이다.

금보빌라타운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박현주)은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금보빌라타운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금보빌라타운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0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23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대는 수영구 광안동 1258-6번지의 구역면적 4,066㎡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용적률 232.76% 및 건폐율 28.28%를 적용해 지하4~지상19층 높이의 아파트 108가구 규모를 신축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금련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한 편이다. 또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 학군이 형성돼있다. 남해안이 인접하고 광안리해수욕장, 금련산, 황령산 등 친환경 인프라도 풍부하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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