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지구 재건축 위치도 [자료=서울시]
신반포4지구 재건축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이 기부채납시설의 일부를 학교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7년 결정된 정비계획 내용 중 문화시설로 예정된 기부채납시설의 일부를 학교시설로 변경하는 사항이다.

지난 2022년 11월 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해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청담고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현 잠원 스포츠파크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기부채납이 예정된 시설을 학교시설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한편 신반포4지구는 지난 2021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으로 기존 공동주택 2,898세대에서 3,307세대 규모로 재건축한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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