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내 노후 단지에 대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착수한다. 지난달 사전컨설팅 대상 단지를 선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이다.

시는 지난 24일 나라장터에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내달 19일까지 입찰서를 제출 받아 22일 제안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시는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로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후곡마을 3·4·10·15단지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 강촌마을 1·2단지/백마마을 1·2단지 △기타정비에는 백송마을 5단지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은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사업유형별 특별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추정분담금 등을 제시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게 된다. 용역결과를 통해 토지등소유자들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사업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용역에는 △기초 조사 및 타당성 조사 △사업유형별 특별정비계획(안) △사업성 분석 및 평형별 추정 분담금 산정 △사업성 분석 결과 전문가 검증 및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안) 작성 등이 포함된다.

용역기간이 착수일로부터 8개월인 만큼 내년 상반기 내에는 용역보고서가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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