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금호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가락금호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권기준)은 지난 23일 안전진단 용역 결과 C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송파대로32길 1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624.6㎡이다. 여기에 용적률 599.59%를 적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6~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9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는 최고 26층 8개동 915가구 규모다.

권기준 조합장은 “앞으로 구체적인 설계안을 마련한 뒤 건축심의 이전 단계인 서울시 사전자문 접수를 진행할 것”이라며 “시 사전자문 접수는 올해 안에 마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가락금호는 지난해 12월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해 ‘자이 더 센트로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3·8호선 가락시장역과 3호선 경찰병원역, 8호선 송파역이 모두 가까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 탄천을 따라 산책길이 형성돼있고 가락근린공원, 건너말공원, 훼밀리근린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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