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현대아파트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명일현대아파트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태식)은 19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B등급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동구 양재대로 134길 8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369.6㎡이다. 현재는 최고 15층 2개동 226가구로 지난 1988년 지어졌다. 향후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최고 17층 높이의 아파트 255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늘어난 29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이태식 조합장은 “안전진단에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다음 달 중에 도시계획심의 업체 선정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안에 건축심의까지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난해 11월 쌍용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입지도 우수한데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또 명원초, 고명초, 대명초, 한영중, 명일여고, 한영고, 한영외고 등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주변에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명일근린공원, 길동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게 형성돼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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