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4지구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서문시장4지구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중구 서문시장4지구의 시장정비사업 시공자 3차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

서문시장4지구 시장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홍관)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3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1·2차 입찰은 미응찰로 유찰돼 횟수로 세 번째 도전인 것이다. 조합은 현설에 서한, 현창건설, LK종합건설, 태왕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4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조합은 입찰보증금을 30억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금액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10억원, 이행보증증권 20억원으로 납입하면 된다.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이 지구는 중구 대신동 115-37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735㎡이다. 여기에 지하4~지상4층 높이의 판매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3호선 서문시장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주변에 서문시장제5지구, 대신동양말골목, 금은방골목, 방탄소년단 뷔 벽화거리, 큰장길침구류명물거리, 대구산업공구골목 등 상업시설이 풍부해 유동인구도 많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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