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부성로얄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일정을 내달 2일에서 같은달 16일로 연기했다. 앞서 2차 현장설명회에는 코오롱글로벌, KCC건설이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미추홀구 부성로얄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일정을 내달 2일에서 같은달 16일로 연기했다. 앞서 2차 현장설명회에는 코오롱글로벌, KCC건설이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미추홀구 부성로얄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내달 16일로 연기했다.

부성로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성환)은 27일 시공자 선정 입찰 연기공고문을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마감일이 내달 16일로 변경됐다. 조합은 오는 3월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일부 건설사 요청으로 일정을 연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는 코오롱글로벌, KCC건설이 참석했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한편, 부성로얄아파트는 미추홀구 용현동 615-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525.2㎡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33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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