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구는 이달 8일부터 광안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공람공고문 [고시=수영구청]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공람공고문 [고시=수영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1,895.4㎡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33층 높이의 아파트 약 1,15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박재홍 추진준비위원장은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3월 말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들어갈 것”이라며 “사전 동의율이 82%에 달할 정도로 주민 관심이 높아 4월 말에는 추진위 승인을 위한 동의율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광안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호암초, 수영중, 동아중, 동수영중, 덕문여고 등 학군이 형성돼있다. 남해안이 가깝고 광안리해수욕장, 금련산 등 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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