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부성로얄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336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는 8일 부성로얄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336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미추홀구 부성로얄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부성로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성환)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 1월 4일 첫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 두산건설, 동양건설산업이 참석했다. 이후 같은달 31일 입찰에 참여건설사 미달로 유찰되면서 다시 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8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3월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미추홀구 용현동 615-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525.2㎡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33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용현남초, 용현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인하대 등이 인접해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자연숲놀이정원과 용정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