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부성로얄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부성로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성환)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의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조합은 내년 1월 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3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미추홀구 용현동 615-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525.2㎡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33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용현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인하대 등 학군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인근에 서해안, 용정근린공원, 자연숲놀이정원, 용현도시농업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