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신우시스템 대표이사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우시스템]
김재환 신우시스템 대표이사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우시스템]

열회수형 공기순환장치의 선두기업인 신우시스템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연구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품질경영 유공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할 경영 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품질 진흥행사다. 지난 197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올해로 48회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서 신우시스템의 김재환 대표이사는 에너지절감형 공기청정시스템의 국산화 개발과 친환경제품 공급으로 관리비 절감 및 국민의 생활 향상, 건축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990년 창립한 신우시스템은 다중이용시설에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열회수형 공기순환장치를 생산·설치해 온 기업이다. 지난 2001년 IOS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2004년 ‘Air&Life’라는 브랜드로 공기순환장치를 생산하기 시작해 조달청 조달우수 제품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열회수 환기장치 KS인증과 비전기업 인증을 통해 환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혁신으로 미세먼지 음파응집시스템과 기상정보 연동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 특허를 획득하가는 등의 품질·기술에 대한 혁신을 인정 받았다.

김재환 대표이사는 “신우시스템은 앞으로도 깨끗한 공기와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신념으로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나은 제품과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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