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내달 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4일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내달 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입찰에 GS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되면서 다시 공고문을 낸 상황이다.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같은 달 21일 첫 번째 입찰은 GS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재입찰공고를 낸 것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내달 1일, 입찰마감은 오는 12월 6일이다.

이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2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3,854.6㎡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9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4호선과 7호선 노원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상수초,노원중, 신상중, 상계중, 상계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주변에 중랑천이 흐르고 노해근린공원, 가재울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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