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서금사A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금정구 서금사A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기빈)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동원개발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초 1차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조합은 오는 8월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이 구역은 금정구 부곡동 332-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4,218.4㎡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지하5~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2,6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학군도 우수한데, 동현초, 서동초, 부곡여중, 동현중, 내성고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다. 인근에 금정산, 동래사적공원, 윤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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