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5재정비촉진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종태)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GS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방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29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을 통해 납부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이 구역은 강서구 공항동 1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8,737㎡이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8개동 총 1,65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고 평가 받는다. 인근에 한강이 흐르고 개화산,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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