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9일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9일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광준)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같은달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대우건설만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것이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40억원 중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30억원은 입찰마감 전날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이달 9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송파구 거여동 29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4,586㎡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695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현재는 60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하철5호선 거여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거원초, 위례숲초, 거원중, 위례솔중, 덕수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장지공원과 문정근린공원, 개미동산 등 녹지공간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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