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대우건설과 DL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DL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5월 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451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5,767㎡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7호선 신풍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대길초, 대방중, 영신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라매공원, 신길근린공원,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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