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 조감도 [사진=대전광역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 조감도 [사진=대전광역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두하)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도마변동13구역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도마변동13구역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1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5월 1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7만8,107.4㎡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3,2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도마·변동 일대는 대전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교통개발 호재를 끼고 있다. 2호선 트램의 도마역은 도마·변동지역 중심지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철도산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신탄진~조치원, 3단계 강경~계룡,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경기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등을 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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