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이 서울 구로구 화랑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화랑주택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창기)는 지난 6일 열린 총회에서 일성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340억원 규모다.
이날 총회에서 일성건설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일성건설은 1차와 2차 현설은 물론 최종 입찰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화랑주택은 구로구 오류동 10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880㎡이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40.79%를 적용해 아파트 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인근에 지하철1·7호선 온수역이 가깝다. 주변에 향동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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