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종광대2구역 [사진=동부건설 제공]
전북 전주시 종광대2구역 [사진=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조합과 계약을 체결했다. 동부건설이 종광대2구역과 1,1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30억4,749만3,000원으로 2019년 동부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9.7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다만 계약금액이나 기간 등은 진행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인후동1가 171-1번지 일대 종광대2구역은 면적이 8만7,932.3㎡로 앞으로 지하3~지상15층 아파트 5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동부건설은 이달 5일 열린 총회에서 경쟁사를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당시 스카이브릿지와 초대형 문주 등 각종 특화계획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스카이브릿지 조성은 전주시내 최초다.

한편 종광대2구역은 전주시청과 전주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 주민센터, 농협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인데 전주동초, 신일초, 전주고, 전북대 등이 가까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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