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대회에서 3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부터 연속 3회이고 총 5번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1위에 선정되면서 포스코건설은 2010년, 2012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5회째 건설업 분야 1위 기업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지역업체 입찰추진 제도와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관계 유지를 위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0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라 3년 만에 BIG 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에서 안정적인 금융 조달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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