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시장의 투기 근절과 주거 안정을 위해 규제 정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기 세력으로 판단하고 있는 다주택자를 겨냥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한 라디로 인터뷰에서 “3주택 이상을 소유한다거나 투기대상지역,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것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에서는 공천기준에서 이런 문제 의식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적으로 3주택 이상을 소유하거나,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 이
부동산 정책이 4·15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야가 모두 ‘부동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지만, 정책 방향은 정반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정부·여당이 부동산 추가 규제를 통해 주택가격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규제 완화로 주택공급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 이은 추가 대책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주택가격 인상을 막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급등한 지역의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