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면서 대한민국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들이다. 강남권에서는 은마아파트와 잠실·개포주공 등으로 대표되는 재건축이 유명하지만, 유일하게 대규모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구역이다. 특히 마천1구역은 종상향을 골자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일대 재개발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이 구역은 과거 노후도 불충족 등으로 인해 한 차례 사업이 중단됐던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 된 이후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구 마천1구역의 초대 조합장에 남관우 현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 선임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업체로 나우동인이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됐다.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총 토지등소유자 1,684명 중 1,036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남 조합장 당선인은 “그동안 주민간 갈등과 불신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로 묶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