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마천1구역의 초대 조합장으로 남관우 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1일 창립총회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독자 제공]
서울 송파구 마천1구역의 초대 조합장으로 남관우 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1일 창립총회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독자 제공]

서울 송파구 마천1구역의 초대 조합장에 남관우 현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 선임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업체로 나우동인이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됐다.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총 토지등소유자 1,684명 중 1,036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남 조합장 당선인은 “그동안 주민간 갈등과 불신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로 묶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결산보고서 및 예산(안) 사용내역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 내부규정[예산·회계규정(안), 행정업무규정(안), 선거관리규정(안), 의사진행 운영규정(안)] 제정 승인의 건 △조합 대의원 선임의 건 △2022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2년 조합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안) 승인의 건 △총회의결사항에 대한 대의원 위임(안) 승인의 건 등도 처리됐다.

한편 마천1구역은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2,4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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