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조합설립인가(2011년) 이전부터 a부동산과 b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조합설립 인가 이후에 부인 乙과 이혼하면서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a부동산에 대하여 乙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였고, 丙은 乙로부터 2016년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피고 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분양신청 절차를 진행하였는데, 원고 甲과 丙의 분양신청에 대하여 각 단독조합원이 아닌 1인의 조합원으로 보아 이를 접수하였다. 甲과 乙은 단독조합원의 자격을 보유하는지 여부?1. 원고의 주장과 쟁점(1) 원
기존 가구 수에 세입자를 고려하지 않은 채 조합원 수만을 기준으로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박광우)는 지난달 26일 A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구미시장을 상대로 한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의 쟁점은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대상인 정비사업으로 증가하는 가구 수를 산정하는 방법이었다.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정비사업은 세대수가 증가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담금을 부과·징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정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하고, 국공유지를 무상양도 받은 경우 취득세를 납부해야 할까? 이에 대해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취득세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판결이 상급심에도 이어진다면 그동안 국공유지 무상양도에 대한 취득세 과세가 취소되거나, 세금을 납부한 사업시행자는 환급도 가능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A업체는 서울 중구의 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지난 2014년 9월 준공인가를 받았다. 사업 추진 당시 A업체는 총 355.3㎡의 도로를 새롭게 설치해 정비기반시설로 서울시와 중구청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