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재건축을 신청한 조합원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올해부터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율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세금 청구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1+1 재건축 제도는 지난 2013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됐다.대형평형을 보유한 조합원이 중·소형 아파트 두 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당시 핵가족화가 늘고 있는 추세였고, 은퇴세대의 경우 소형 아파트를 통해 임대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다. 대신 투기 방지 차원에서 소형주택의 경우 3년 동안 처분하지 못하도록 못
이른바 ‘1+1 분양’으로 2주택을 공급 받은 경우 소형주택은 종합부동산세 산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지난 16일 종합부동산세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2주택을 분양 받은 경우 전매제한을 받는 소형주택을 종합부동산세 산정 주택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담겼다.현행 도시정비법에는 조합원의 물건 가격과 종전 주택의 주거전용면적의 범위 내에서 2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1주택은 주거전용면적 60㎡ 이하를 공급 받아야 한다
아파트를 분양 받은 상가 조합원에 대한 재건축부담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건축부담금 산정 시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도 개시시점의 가격을 인정하는 법안이 마련됐기 때문이다.박성중 의원은 지난달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재건축부담금은 종료시점 주택가액에서 개시시점 주택가액에 정상주택가격 상승분과 개발비용 등을 합한 금액을 제외한 가격에 부과율을 곱해 산정한다.문제는 개시시점의 주택가액을 ‘주택’으로 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가의 경우 개시시점
정치권에서 분양가상한제 관련 입법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한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여당의 ‘뒷받침’ 법안이 나오고 있는 반면 시행 효과를 축소시키려는 야당의 ‘맞불’ 법안이 발의되면서 여·야간에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371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상한제와 관련 주택법 개정안 내용이 담긴 안건들을 상정했다. 핵심 법안은 여당에서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의 경우 상한제 적용 지역은 최대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반해 야당은 사실상 사업시행인가
국회에는 시공자 선정 강화방안 외에도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신탁업자의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의무화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발의되어 있는 상황이다.먼저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과 박맹우 의원은 공공지원 시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두 법안은 현재 시행 중인 도시정비법과 내년 2월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전부개정 도시정비법에 대한 조항의 차이만 있을 뿐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공공지원 적용지역이더라도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 과반수가 동의하는 경우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앞두고 장기 소유자에 대한 재건축부담금 면제 방안이 마련됐다. 또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기간을 추가하는 법안도 국회에서 쟁점 사항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가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법안 통과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현재 국회에는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 신상진 의원, 박성중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3건이 계류 중에 있다.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재건축사업과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행구역에 위치한 건축물과 부속토지를 20년 이상
내년부터 부활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정기국회에서 본격 논의된다. 정부는 지난 8·2 대책을 통해 예정대로 시행에 들어간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에서는 추가 유예나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 유예나 규제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국회에 따르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관련 개정안은 총 3건이 발의되어 있다. 먼저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재건축부담금의 부과 유예기간을 현행 올해 말에서 2020년 말까지 연장하는 개정안을 내놨다. 또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도 2022년 말까지 추가 유예하
재산권 침해·이중과세 문제 등 논란1주택 소유자 제도 적용 차별화 필요보유기간 고려해 부담금 차등화해야징수목적 달성 못해 주택가격 불안정부담금 납부 사례 3건, 2건은 소송 중사업 규제시 공급부족으로 가격 상승최근 정치권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반대를 위한 집단 움직임이 일고 있다. 8·2부동산 대책을 통해 내년 초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미실현 소득에 대한 과세, 주택공급 부족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25일 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주축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문제
올해 말로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재연장 논의가 정치권에서 재점화됐다. 다만 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실제 추가 연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자유한국당 박성중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재건축 부담금 부과 면제기간을 오는 2020년 말까지 3년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법안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 10명이 참석했다.박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 상황은 재건축부담금의 부과를 유예한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
올해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신규 공공택지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공택지 공급 중단으로 당장 먹거리가 사라진 중견 건설사들은 대형 건설사와의 경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동안은 정비사업 침체로 인한 시공자 교체 현장에서 주로 시공권을 확보해 온 중견 건설사들이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물량이 부족해 수주가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건설사와 신탁사의 경쟁 구도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건설사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