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의 종상향 문제가 20년 만에 매듭이 풀렸다. 그동안 종상향 허용 조건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이었다면 이번에 공공성이 확보된 녹지축 조성으로 대체됐기 때문이다.구는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관련해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지난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 통과로 지난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의 숙원인 ‘조건 없는 종상향 갈등’을 해소하고 ‘목동 그린웨
서울 양천구가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도 100년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구는 미니신도시 규모의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목동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용역에는 시비 3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특히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따라 늘어날 세대수를 반영한 오수관리 시설 규모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1983년 개발 당시 세대수는 2만6,000세대로 향후 재건축을 통해 5만3,000세대로 증가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서울 양천구가 내달부터 찾아가는 재건축·재개발 컨설팅을 운영한다. 구는 정비사업 주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에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부터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구는 지난해 운영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전문자문위원 지원(40.3%)’ 의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 7일 목동아파트 마지막 주자인 목동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목동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1~14단지는 현재 총 2만6,629세대 규모에서 앞으로 5만3,000세대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는 목동 미래 100년을 향한 전체 구상 그리기에 본격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신정동 325번지 일대 목동11단지는 지난 1988년에 입주한 1,595세대 규모다. 대지면적이 12만8,668
목동지구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히는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의 정비계획이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구는 16일(오늘) 목동아파트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정비계획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6단지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기존 20층 아파트 1,362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2,120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이기재 구청장은 “재건축 선두 주자인 목동6단지가 전체 재건축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
목동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히는 목동6단지의 정비계획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에서 목동아파트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비계획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에서 처음으로 구체화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면적이 10만2,424.6㎡로 기존 20층 아파트 1,362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2,120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이번 신통기획 가이드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연합회(이하 목재련)가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정추위)와 코람코자산신탁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목재련은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목동7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의 정당성 및 대표성을 지지한다는 취지로 발표됐다.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대장주로 꼽히는 7단지는 현재 재준위, 정추위가 각각 집행부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목재련은 정추위가 일방적으로 코람코자산신탁과 MOU를 체
서울 양천구가 올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한다. 구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정비사업 족집게 강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현재 양천구에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60여 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구 관계자는 “신속한 추진과 불필요한 갈등 예방을 위해 도시정비사업 정규 교육과정 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었다”며 “지난 상반기부터 지식 포럼 운영을 시작했고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사비 검증과 조합운영 등 가장 수요가 높은 교육 주제와 강사를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0일 목동10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와 재건축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목동10단지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1 일대로 5~15층 높이의 아파트 34개동에 2,16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87년 7월 준공되어 올해로 37년차인 노후 단지다. 현재 용적률은 약 1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4,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2019년 구성된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안전진단이 통과됨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입
최근 신탁사들의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신탁 시행자 및 대행자 지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통용된다. 도입 후 약 7년째 접어든 현재 누적액이 47조2,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본격 도입됐다.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이 꼽힌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탁방식 추진 및 전환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통상 신탁사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1·2·3단지의 조건 없는 제3종 환원 촉구 결의안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04년 종세분화 분류 당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부합함에도 시는 균형 개발 등을 이유로 1·2·3단지만 2종주거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에 해당하는 20%에 대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것을 조건으로 3종 상향을 의결해 논란은 더 커졌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채수지 의원은 “공
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의 종상향 청원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목동1·2·3단지 종환원 촉구 관련 결의안 2건과 청원 1건이 지난 20일 통과됐다고 밝혔다. 내달 3일 예정돼 있는 본회의에서 결의안과 청원이 최종 채택되면 서울시로 이송될 예정이다.최재란 의원이 소개한 이번 청원은 지난 2004년 종세분화 당시 불합리하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 목동1·2·3단지 주민 5,825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2월 14일 접수됐다.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당시 기준에 따르면 목동아파트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대가 연이어 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속도전이 열릴 전망이다. 실제로 14개 단지 중 9·11단지를 제외한 12곳이 올해 초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재탄생을 위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신탁방식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규모인 14단지는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던 9·11단지는 안전진단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했다. 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 만료를 앞둔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에 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21년 4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4단지는 목동과 신정동 일대 228만2,130㎡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양천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전체 면적의 85%에 달한다. 최초 지정된 2021년 4월 이후 1회 연장된 바 있으며 내달 26일 만료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이 목동1·2·3단지의 종환원을 주민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서울시에 재차 촉구했다.허 의원은 지난 6일 제316회 임시회 도시계획국 업무보고에서 “목동1·2·3단지는 당연히 3종으로 분류됐어야 했다”며 “3월 관련 내용 고시를 앞두고 서울시가 해당 문제를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충분히 부합했지만 지난 2004년 종세분화 당시 다른 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1·2·3단지만 억울하게 2종으로 하향 됐다는 게 허 의원의 설명이다.허 의
서울 양천구 목동1·2·3단지의 종상향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2·3단지의 조건 없는 제3종 상향에 관한 청원’이 최재란 의원의 소개로 서울시의회에 접수됐다.목동신시가지1~14단지는 지난 2004년 종세분화 당시 1·2·3단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4~14단지는 3일 주거지역이다. 이에 이에 목동1·2·3단지 주민들은 서울시 행정으로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총 5,82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한 것이다.목동1~14단지는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곳으로 단지 입지 여건이나 용적률, 층수
서울 양천구가 재건축·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출범한다.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따라 목동아파트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은 물론 최근 증가 추세인 리모델링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다.구는 이런 내용의 ‘양천구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자문단은 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관계전문가 또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위원 16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으로 2회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구조안전성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비용분석 총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1·2·3단지의 조건 없는 종상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서울시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발의됐다.시의회 우형찬 부의장은 이들 단지의 용도지역을 현행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이행 촉구 결의안을 지난 2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우 의원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1·2·3단지만 용도지역이 2종주거지로 정해져 있고, 나머지 4~14단지는 3종주거지로 정해져 있다. 1·2·3단지만 2종으로 정해진 이유는 지난 2003년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당시 서울시가 양천구 내 균형개발 등을 이유로
서울 양천구가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구청장 직속으로 도시발전추진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도시발전추진단은 외부전문가인 단장과 구 직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건설 및 도시정비 분야에서 종사해 온 나현남씨가 맡았다.특히 이번 도시발전추진단 운영을 계기로 양천구내 재건축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앞서 지난해 11월 목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고, 목동6단지가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에 선정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지난 5일부터 국토교통부의 재건축 안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의 재건축 문이 활짝 열렸다.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7개 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고, 5개 단지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구는 이달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적정성 검토 미완료 단지에 대한 개정 규정을 적용했고, 그 결과 목동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 등 7곳에 대해 재건축 확정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목동1·2·4·8·13단지 등 5곳은 조건부재건축이 결정됐다.재건축 통보를 받은 7개 단지는 종전 기준에선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가 의무화된 조건부재건축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