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10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부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대전엔바이로㈜는 기존의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 하수처리장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7,214억원을 투입했다.한화건설이 맡은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교시설 보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찾기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시가 ‘뉴타운지구 등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종교시설 보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3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정비구역 내 종교시설 보상처리에 관한 실태조사 및 분석 용역’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종교시설 부지의 현황과 보상 등 처리에 관한 실태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교시설 보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찾기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시가 ‘뉴타운지구 등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시는 종교시설 보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3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정비구역 내 종교시설 보상처리에 관한 실태조사 및 분석 용역’을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종교시설 부지의 현황과 보상 등 처리에 관한
재개발정비사업의 근거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크게 주택 또는 상가(부대복리시설)를 소유한 토지등소유자로 분류하고 있을 뿐 종교시설에 대하여 특별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으며 하위 법령인 대통령령, 부령에도 종교시설에 관한 특별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따라서 종교시설의 소유자 역시 주택 또는 부대복리시설의 소유자와 마찬가지로 소유한 토지 또는 건축물을 현물로 출자하고 신축 건축물 등을 분양받되, 현물로 출자한 가치가 더 클 경우에는 신축 건축물 등의 가치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청산받고 부족할 경우에는 금전을 추가로 출자한다는 점에
우리 헌법에 의하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고, 시내 어디에서든지 종교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정비사업 진행 시 다양한 종교시설과의 보상 문제로 갖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정비사업을 위한 보상협의 시 종교시설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지위에 있는 것은 아니며 재개발의 경우에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용절차에 의해 보상이 이루어지고, 재건축의 경우에는 매도청구소송으로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종교시설의 경우 관련된 이해관계인에 해당하는 성도들이 다수인 경우가
정비구역내 종교시설이 존재할 경우 조합들은 통상적인 토지등소유자들과는 다른 특수성 때문에 상당히 일찍부터 그 처리방안을 두고 고민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어디에도 종교시설 소유자를 일반 토지등소유자와 구분하여 취급할 것을 지시하는 조항은 찾아볼 수 없다. 조합들의 고민거리가 되는 종교시설의 특수성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명확한 것은 아니나 종교시설의 특수성은 곧 헌법상 ‘종교의 자유’에 닿아 있고 바로 그 종교의 자유를 보호받기 위해 그에 걸맞은 특별한 조치를 조합에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 종교시설 측의 대체적 입장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