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강제집행 시 인권침해를 금지하는 법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국가인권위는 지난 4일 국회의장에게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대집행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입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법무부장관과 법원행정처장에게는 ‘민사집행법’ 관련 조항 개정 추진을 권고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회는 강제퇴거·강제철거 시 거주민 인권보호를 위한 의견표명 및 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행정대집행법 전부개정법률안에는 행정대집행 계고 시 최소한의 의무이행 기한을 도입하고, 공무원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요건이 완화되는 등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도록 청약제도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7·10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먼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확대된다. 현재 국민(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한다.국민(공공)주택은 20→25%로 확대하고 85㎡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신설한다.생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임원 등은 청탁금지법의 적용 대상자에 해당하는가? ♣ 법 제정 취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다시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청탁금지법, 속칭 김영란법)이 2016.9.28.에 시행되었다. 이 법의 제정 취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직자의 부패·비리 사건으로 인하여 공직에 대한 신뢰 및 공직자의 청렴성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자 이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그 대상자는 단순한 공직자뿐
한남3, 시청광장서 ‘서울시장 행정 갑질 규탄대회’건축심의만 7번 보류… 이수우 조합장 등 삭발까지“서울에서 아직도 똥차(분뇨차)가 똥을 퍼가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 주민들은 그런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벽이며, 담이며, 지붕이 허물어진 집들이 100채가 넘어요. 올해 77살인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에 왔겠습니까? 그저 죽기 전에 새 아파트에서 살아보는 게 소원입니다.”따가운 가을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6일 서울 시청 건너편 국가인원위원회 건물 앞. 서울 용산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에 살고 있는 한 고령의 노인은 서울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