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공급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LH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 지원에 주력하기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만들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특별본부장은 LH 부사장이 맡는다. 일단 특별본부는 LH가 주도하는 신규택지(10개 부지) 사업 총괄과 대외 협의를 주관한다. 주변 여건과 조화롭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또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정비사업의 첨병 역할도 맡는다. 사업기획에서부터 주민 협의, 후보지 선정, 인·허가 등의 전 과정을 직접 컨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이 설익은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저품질 아파트 건립이 우려되고, 수수료 책정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지난 17일 SH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재개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핵심 내용은 공공재개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상향,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완화된 규제를 적용 받는다는 점이다. 대신 건립되는 가구수 중 시가 의무건립 비율로 정한 임대주택과 조합원 분양분을 뺀 나머지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