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이 통합심의를 진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당초 시가 신속통합기획 적용 구역에 한해 환경영향평가를 통합심의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마련했지만, 시의회가 민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으로 본회의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지난 8일 서울특별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강대호 시의원이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통합심의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오 시장이 제출한 개정조례안에는 ‘서울형 정비지원계획’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조기화가 사유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강대호 의원은 지난달 24일 제301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사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이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로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주거정비지수폐지 등을 담은 6대 재개발 규제완화를 발표했고, 지난 6월 9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간담회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놨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 이
앞으로 서울시내 소규모재건축사업의 경우 인동간격이 0.8배에서 0.5배로 완화된다. 지난 3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인동간격 완화에 이어 소규모재건축사업까지 확대되는 것이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강대호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조례안은 오는 3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해 마주보는 건물 동 사이에 띄워야 할 간격(인동간격)을 건물높이의 0.8배 이상에서 소규모재건축사업에서 중정형 건축물(한 동의 건축물 각 부분이 서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 인동간격이 종전 0.8배에서 0.5배로 완화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강대호 부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6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해 마주보는 건물 동 사이에 띄워야 할 인동간격은 0.8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중정형 건축물을 도입하는 경우에 한해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물높이의 0.5배 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중정형 건축물은 공동주택 중 한 동의 건축물 각 부분이
사업시행자가 조합인 경우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사업의 경우 시공자 선정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조합설립 이후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시공자 또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에 따르면 된다. 그런데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토지등소유자가 100명 이상인 조합이 시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공공지원 대상사업이다. 이에 일부 행정기관에서는 시공자 선정시기를 ‘서울시 공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