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해 8월 30일 이후 1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12·16 대책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등 약발이 먹히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정부와 서울시가 잇달아 투기 수요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추가 대책 언급까지 거론하고 있어 상승세에 일단 제동이 걸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했다. 12·16 대책 발표 후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재건축은 0.03% 하락했지만 일반 아파트가 0.1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았던 서울 집값이 12·16 대책 이후 제동이 걸렸다. 고강도 규제책을 담은 12·16 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과열양상이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역대 최고 수준의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 자금출처조사 등으로 매매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오름폭이 0.08%p 줄어든 0.15% 상승으로 마감됐다. 재건축이 0.29%, 일반 아파트는 0.13%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정부는 지난 12월 16일 고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식으로 주택 처분을 유도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과 관련해 국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을 청와대가 직접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Q. 지난 9·13 대책을 통해 이미 강력한 대출규제 조치를 취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추가적인 대출규제를 하는 이유는=9·13 대책을 통해 가계부채의 증가세는 어느 정도 관리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등에서의 국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