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가면서 전셋값을 마련하지 못해 월세로 내려 앉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결국 월세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 섰다. 월세거래비중은 지난 2011년 5월에 33%에서 2012년 34.5%, 2013년 38.1%로 계속 증가했고 올해 드디어 40%를 넘어 선 것이다.국토교통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5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5월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2만,83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서울 강남권 재건축사업이 시기조정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됐다. 강남4구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가 잇따르면서 전세난을 우려한 서울시가 시기조정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말과 내년에 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이주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구청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TF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개포나 고덕의 저층단지들은 기존 세대수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 이 규정을 적용받을
서울 강남구 상아3차를 수주하기 위한 도급순위 상위 건설사들의 혈투가 시작됐다.지난 13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양 등 모두 9곳이 참여했다. 입찰마감은 내달 29일이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예정가격은 공사비와 철거비, 제경비 등이 일체 포함된 것으로 현설 당일 공개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40억원(현금 20억원, 보증보험증권 20억원)을 입찰접수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지난 1983년 지어진 상아3차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물량이 2000년대 들어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184개 단지 14만55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1.3%(2만4,705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인 2003년의 13만2,494가구보다도 1만가구 이상이 많다.▲알짜 재개발·재건축 찾아라=특히 올 하반기에는 서울과 지방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분양이 대거 진행된다.먼저 서울의 경우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한신1차
서울 강남구 개포1단지가 기존 정비업체와의 용역비용을 놓고 소송이 제기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사업 중도에 계약이 해지된 정비업체인 씨티빌드와의 용역비용 협의를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판정을 요청했는데, 용역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됐다는 것이 개포1단지 측의 주장이다.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정문에 따르면 개포1단지는 지난 2002년 6월 시티빌드와 정비사업전문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재건축사업을 위한 관리용역업무에 착수했다. 당시 계약서에 따르면 용역비용은 총 72억원(부가세 별도)으로 △계약금 10% △1차 중도금:조합설립 인가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3-2번지 일대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상도파크자이’를 6월 중 분양한다. 지하2∼지상25층 7개동, 전용면적 38∼84㎡ 총 471가구 규모로 이 중 71~84㎡ 9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상도파크자이는 강남구청, 학동, 논현, 반포 등 강남 주요지역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바로 단지 앞에 있으며,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도 반경 1㎞ 내에 있다. 도심 내 아파트로는 보기 드문 풍부한 녹지공간과 그린 조망권을 갖춘 상도파크자이는 단지 가운데 중앙광장을 비롯해 총 6군데에 입주민
서울 서초구 신반포6차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대림산업이 맞붙었다. 두산과의 계약을 해지한 후 조합에서는 삼성물산을 모셔 오려했지만 삼성이 포기하면서 상황이 바뀌었고, 두 곳이 경쟁에 나선 것이다. 입지가 워낙 좋다보니 건설사의 사업조건도 좋다. 문제는 공사비가 싸도 너무 싸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이른바 ‘일단 따고 보자’는 식의 덤핑 수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추후 분담금 폭탄으로 되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림산업 418만5,000원 제시GS 448만원으로 30만원 差공사비 줄이기 꼼수 비판입주
강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단지인 둔촌주공과 개포주공1단지가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약 2만가구에 달하는 도심 속 미니신도시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동구 둔촌주공과 강남구 개포1단지 재건축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둔촌주공아파트의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로 용적률 273.88%를 적용해 총 1만1,106가구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층수는 지하 4층에서 최고 35층까지 지어진다. 평형별로는 △29㎡ 236가구 △
“은마아파트는 도시계획적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역세권 고밀개발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일본의 롯폰기힐즈, 미국의 비버리힐즈처럼 상업시설과 문화공간, 주거가 공존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다운타운(중심상업지역)과 베드타운(주거지역)을 분리하는 것은 도시기반시설을 낭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함에 따라 조합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은마아파트는 그동안 재건축의 바로미터, 노른자위 등 재건축을 대표하는 단지로 평가받았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
서울 강남구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압구정지구와 개포지구는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한 상황이다. 은마아파트와 쌍용아파트도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수직증축 허용에 따라 리모델링 단지도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먼저 개포지구 저층단지는 대부분 건축심의나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와 있다. 개포2·3·시영은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개포우성1·2차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대치동 선경·미도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강남 재건축 바로미터로 불리는 은마아파트도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한 뒤 자체 정비계획
서울 강남구 삼성동, 청담동, 중구 장충동이 서울의 새로운 3대 명당으로 뜨고 있습니다. 교통과 편의시설 등 최적의 입주를 갖추고 있어 대기업들도 꾸준히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충동의 경우 업무시설이 밀집한 중구에서 유일한 주거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3호선 동대문역서 도보로 6분동국대 후문… 대학생 수요도동대문 상권 상주인원 4만명여전히 저평가돼 시세차익도요즘 뜨고 있다는 서울의 신(新)3대 명당이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이곳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 중구 장충동입니
강남재건축의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근 자체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은마아파트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자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공고를 냈다고 밝혔다.추진위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정비계획은 조합원의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포함해 수립해야 한다. 지난 2011년 강남구청이 제시한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추가분담금 문제로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던 만큼 분담금 절감방안이 주요 사안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또 정비계획은 단지를 관통하는
한강변 재건축단지의 운명이 오는 6·4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갈림길에 설 전망이다. 특히 용산과 압구정, 여의도 등 재건축 단지들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공약에 주목하고 있다. 용산 개발을 천명한 정 후보와 코엑스~잠실운동장 개발을 표명한 박 시장이 한강변 개발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지난 12일 새누리당 후보에 당선된 정 후보는 용산역세권개발 재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코레일 소유의 용산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를 개발하는 용산역세권 사업은 규모가 30조원에 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기존 주택보다 많은 수의 주택을 공급하게 마련이다. 주택이 늘어나는 만큼 학생 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학교용지를 기부채납하거나, 부담금을 납부하게 된다. 하지만 정비계획을 수립하거나 건축심의 등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일부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규정을 악용해 과다한 학교용지·부담금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본지는 현재 학교용지 부담금 관련 문제 사례와 주요쟁점, 대안 등에 대한 기획기사를 총 3회에 걸쳐 게재할 예정이다.⓵재
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재건축·재개발의 일반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특히 강남과 용산 등 서울의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는 곳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분양 결과에 따라 아파트 브랜드 가치에 대한 평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건설사간의 자존심 경쟁이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수주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의 빅뱅이 예고되고 있다. 올 상반기 시공자 선정 예정 단지들이 강남에 몰려 있어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전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남권 수주는 곧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재개발·재건축은 행정청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수적인 사업입니다. 추진위, 조합들이 힘을 합치면 행정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죠. 천안시 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연합회의 목표입니다. 조합과 행정청이 윈윈할 수 있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천안시가 정비사업 연합회와 협력 관계를 맺고,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자체는 조합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행정청 입장에서는 민원과 행정책
재개발·재건축 분양 봇물 분양성수기인 4, 5월을 맞아 전국에서 재건축, 재개발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재개발 분양물량은 총 17개 단지 5,04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입지가 좋은 강남권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역삼자이’가 1·2순위 청약에서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역삼자이 일반분양 물량 78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01명이 몰렸다. 오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이다. -
강남대로는 약 140개의 노선버스와 지하철이 대부분 지나간다. 그 중에서도 이 논현동은 이용이 많기로 소문난 지하철 9호선과 앞으로 연장개통될 신분당선, 7호선 논현역으로 둘러 쌓여있는 강남의 요지로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강남구는 대형오피스의 면적이 약 879㎡로 서울 전체의 약 17%에 달한다. 중대형과 소형오피스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많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항상 존재하며, 공실없이 임대수익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지가상승까지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또한 많은 개발계획이
천안 봉명3구역 재개발조합(이하 봉명3 재개발조합)이 시공자 재선정 절차에 들어갔다.봉명3 재개발조합은 지난 3월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7일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마감은 내달 1일 오후 5시까지이다.조합은 작년 10월에 시공자 선정을 위해 보증금 10억원(현금 3억원, 증권 7억원)으로 입찰공고를 냈으나 유찰됐다. 지난 3월 총회에서 명인도시개발을 정비업체로 새롭게 선정하며 시공자 선정에 박차를 가하며 나서고 있다. 조합도 사업지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양호한 입지를 갖춘 인천 남구 주안10구역 재개발이 인천 지하철 2호선 조기개통과 GTX구축이라는 더블 호재를 맞아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기에 인천시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면서 사업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3년간 신축세대 전무… 되레 공급부족 우려3회 유찰로 수의계약도 가능… 건설사 관심인천 남구 주안10 재개발 구역이 숨은 진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교육·주거 등 입지조건이 뛰어난데다 인천 2호선 조기개통과 송도~서울 GTX 구축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겹경사를 맞고 있다.사실 주안10구역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