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구역이 ㈜라인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계림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라인이 동광건설 주식회사를 제치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시공자로 선정된 라인의 조건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이고, 3.3㎡당 도급공사비는 380만원이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6,000만원 이고 이사비용도 100만원(분양대사 조합원에 한함)도 지원된다. 이주·철거기간은 이주개시일로부터 6개월 설정했으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조합원분담금은 계약금10%, 중도금60%, 입주시 30% 납부(중도금 무
자료공개와 관련된 법령의 내용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요? 최 조합장은 추진위, 조합의 자료공개와 관련된 법조문을 한번 보기로 하였다. 도대체 법조문이 어떻게 되어 있기에 조합원들 중에 몇몇 사람들이 저렇게 조합 사무실에 와서 자꾸 애를 먹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길 경우에는 형사처벌까지 받는다고 하니 법에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를 한번 상세히 살펴 보기로 하였다.. 김 변호사의 강의 자료공개와 관련된 도시정비법 조문은 몇 개 되지 않으면서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자료보다 가장 먼저 법조문을 살펴보는 것이 필
정비업체와 CM업체간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재개발·재건축 컨설팅을 독점해 온 정비업체 입장에서는 밥그릇을 뺏길 상황이라고 보는 게 맞다.특히 서울시가 정비업체의 무능력과 비도덕성을 들춰내면서 사실상 CM업체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정비업체에게는 부담이다.지난달 23일 서울시는 건설사업관리자인 이른바 CM업체 선정기준안을 마련하고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전자문을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CM업체 선정절차, 평가 및 입찰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모두 다뤄졌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CM업체에 대한 규
SK·대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드림사업단이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땄다.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찬)은 지난달 27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드림사업단을 수의계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조 조합장은 “기존 시공사인 삼성물산의 직무유기와 회피 등으로 자격을 박탈한 뒤 사업정상화를 모색해 왔다”며 “오늘 선정된 시공사와 함께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실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드림사업단의 사업조건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도급공사비는 3.3㎡당 426만원이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
“조합에서 해야 할 모든 업무가 정비업체의 업무라는 인식이 강하죠. 심지어는 다른 업체가 하는 일까지 검토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반면 정비업체 용역비용은 과하다고 생각하는 조합원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정비업체가 불법을 저지르도록 유도하는 것과 마찬가지죠.”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관계자가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한숨 섞인 목소리로 내뱉은 말이다. 일면 타당성이 있는 발언이라는 생각이 든다.일선 현장에서는 조합의 모든 업무는 사실상 정비업체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대부분의 조합에서는 설계, 정비사업 회계감사 등
재개발·재건축조합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할 수 있으며, 이는 조합의 필요에 의한 것일 뿐 법적 의무는 아니므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조합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지 않았거나, 종전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함으로써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없게 된 경우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에 국한된 업무만을 수행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려는 사례도 있다. 이하에서는 관리처분계획의 수립 및 대행업무에 한정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한다.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자본·기술인력 등의 기준을 갖춘 후 시·
건설사의 대여 중단으로 곤경에 처한 재개발·재건축조합에게 희소식이 찾아 왔다. 능곡연합 재건축조합이 L건설을 상대로 대여금 지급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기 때문이다. 조합을 대리한 법률사무소 국토의 김조영 변호사에게 이번 판결의 의미 등에 대해 물어봤다.▲사업비나 운영비를 중단 또는 지급하지 않았던 건설사들에게 이번 판결이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건설사들은 이익이 남으면 자신의 이익으로, 그리고 손해가 발생하면 그 손해를 조합에 전가시키려는 행위를 많이 했다. 이때 손해를 조합에 전가시키기 위해서는 조합과 시공자간에 협의가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에 아파트 1,055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중화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황병수)는 지난달 30일 전체 조합원 416명 중 230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중화1구역은 중화동 331-64번지 일대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13~35층 아파트 1,55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당초 용적률 239.4%를 적용해 708세대를 지을 예정이었지만 용적률과 세대수 모두 증가됐다.이밖에 이날 상정된 △2014년도 조합운영비 예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의 시공자 후보가 대림, 삼환, 효성 등 3곳으로 압축됐다.명장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박말순)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대림산업과 삼환기업, 효성 등 3개 건설사가 최종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6만6,771.1㎡이다. 건폐율 20.7%, 용적률 251.06%를 적용해 17개 동에 1,384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개요는 지난 4월 24일 건축심의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향후 정비계획 변경 등에 따른 설계
부산시가 매몰비용의 법인세 감면 혜택을 현행 22%에서 50%로 인상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행 법인세 감면 혜택으로는 건설사가 매몰비용 손해를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이 같은 법인세 감면 혜택을 내세워 장기 미집행 정비구역의 출구전략을 모색했으나 혜택이 적다는 이유로 건설사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는 약 70곳에 대해 출구전략을 찾고 있지만 법인세 감면 혜택에 동의한 건설사는 현재까지 없다. 이처럼 출구전략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고, 지역의 슬럼화는 물론 사유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가 집행부를 재정비하는 등 리모델링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직무대행 구자선)은 지난 19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새소망교회에서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 단지는 지난 2008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성남시의 제1호 리모델링 조합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조합장이 개인사정으로 사퇴를 하는 등 조합 내부갈등과 일반분양 허용이 수년간 미뤄지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지지부진해졌다.최근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된데 이어 ‘성남시 리모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는 경쟁입찰의 방법에 의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도시정비법 제11조제1항). 국토부장관이 고시한 시공자 선정기준에 의하면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하고자 하는 경우 일반경쟁입찰, 제한경쟁입찰 또는 지명경쟁입찰의 방법에 의하여야 하고, 다만 미응찰 등의 사유로 3회 이상 유찰된 경우에는 총회의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 할 수 있다(시공자 선정기준 제5조). 그런데 시공자 선정기준은 제한경쟁입찰의 성립에는 5인 이상의 입찰참가 신청이(제6조제1항), 지명경쟁입찰의 성립을 위하여는
요즘엔 한국에서도 개발사업 또는 건설사업의 경우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관리) 또는 PM(Project Management) 용역업체를 고용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또 토지등소유자 또는 조합이 시행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정비사업에서도 CM 또는 PM을 적용하고자 하는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조합사업의 경우에는 도시정비법에 명시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가 CM 내지 PM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CM과 PM, 정비사업전문관리의 세가지 업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의 정비업체 후보가 미래새한과 주성시엠시로 결정됐다.잠실5단지는 지난달 27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대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당초 지명했던 △기주씨엠 △동해기술공사 △미래새한감정평가 △민락도시개발 △서울씨엠씨 △신한피앤씨 △주성시엠시 △파크앤시티 △한국씨엠개발 △화성씨앤디 등 10개 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조합의 평가 방법에 따라 입찰 가격, 업체 평가 등을 토대로 점수를 산출한 결과 미래새한이 99.13점으로 1위, 주성시엠시가 98.81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새한은 입찰금액을
1. 서론=현재까지 주택재개발·재건축조합이 사업시행자로써 주택정비사업을 대부분 시행하였으나, 향후 조합과 건설업자와의 공동시행, 조합과 신탁업자와의 공동시행, 지정개발자(토지등소유자, 민관합동법인, 신탁업자)에 의한 단독 시행 등이 예상되며, 이하에서는 지정개발자에 의한 정비사업의 단독 시행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신탁업자의 사업시행자 지정=주택재개발사업은 주택재개발조합이 이를 시행하거나 조합이 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얻어 건설업자·신탁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가 시행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3구역이 지난 12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김문자 추진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들의 추진위설립동의서 한 장 한 장을 소중히 생각하며, 주간 스케쥴을 작성해 직접 찾아 뵙고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추진위설립조건을 월등히 초과했다=강동구청의 협력 체제 하에 주민들의 사업추진의지가 이뤄낸 성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인근 1·2구역이 원만한 사업추진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구역도 사업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동의서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조합설립동의율인 75%에 만족하지 않고 시간이 주어지는 한 많은 주민을
10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오던 ‘천호뉴타운’이 각기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역별로 사업에 속도를 내는 곳이 있는가 하면, 사업해제를 앞둔 곳도 있다. 각기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천호뉴타운의 지구현황을 살펴보았다.▲천호1구역 건축심의통과, 사업시행계획 8월말 예정=천호뉴타운 가운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계획안에 따라 사업이 시행되면 1구역에는 지하5~지상40층 주상복합 999가구가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제도 도입후 단 한곳도 적용 구역 없어법인세 감면 보다 소송으로 비용 회수결국 매몰비용 책임만 떠넘기는 꼴 지난달 30일 삼성물산 본사 앞. 사당1, 신정2-1, 도봉3구역 등 3개 구역의 주민 50여명이 모였다. 비상대책모임이라는 주민들은 삼성물산이 해당 구역들에 투입한 비용을 포기하고 손금산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비상대책모임 관계자는 “삼성도 사업좌초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매몰비용을 손실처리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삼성물산 측은 매몰비용 손실처리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
“기업의 목표가 아무리 이윤 추구라고 해도 상식과 정도를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일부 서울 정비업체의 경우 조합원들은 뒷전인채 돈만 생각하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욕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저희 경남디앤씨는 ‘경남 1호 정비업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지난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과 더불어 새로 도입된 제도 중 가장 이슈가 됐던 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이다. 대부분의 추진위원회나 조합은 사업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시공사나 협력업체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이를 보완해
경기 이천시 관고동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정비업체를 선정한다.관고동 재개발 추진위(위원장 전홍구)는 지난 25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고, 현장설명회는 내달 7일 11시 추진위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입찰마감은 5월 19일 오후 4시까지다.입찰참여를 희망하는 정비업체는 사업자등록사본 1부, 정비업등록증사본 1부, 법인등기부등본사본 1부, 법인인감증명서, 지명원, 위임장(대리 참석시)을 제출해야 한다.전홍구 위원장은 “선정일정과 방법은 현장설명회에서 안내서를 배부할 예정”이라며 “현장설명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