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채명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조례안은 주거수준의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지원과 주택정책 등에 관한 자문을 위해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명시했다.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와 리모델링 사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또 리모델링 사업의 투명성 강화와 효
재건축 안전진단이 더 까다롭게 된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들이 일대 지역의 호가 상승을 주도한다고 판단 하에 정부가 긴급하게 조치를 내렸다. 조합원 분양신청 요건도 강화된다. 6·17 대책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Q. 안전진단과 관련해 어떤 단지들부터 강화된 기준이 적용되는지=시·군·구에서 시·도로 안전진단 선정주체의 변경은 법률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법을 개정해 내년 상반기 안전진단을 시작하는 단지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조사 강화나 자문위원회 공정성 제고 등 평가방법의 개선에 관한 사항은 대책 발표
공공성 확보와 재산권 행사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던 부산시와 시민공원주변 재개발조합들이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17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합의안을 발표했다. 시는 민선7기에 들어 시민공원 인근에서 추진 중인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 측과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에 국내 최초로 조합 측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건축설계 검토회의’를 시도했고 마침내 합의안 도출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오 시장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구는 자문위원회를 열고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심의에 들어간다. 정밀안전진단은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재건축을 위해서는 D 또는 E 등급을 받아야 한다. 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주도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모임은 D 또는 E 등급 판정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일 재건축 결정이 내려지면 양천구 목동신시가지나 마포구 성산시영 등 다른 대규모 재건축단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부산시가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시가 공공성 확보 방안이 담긴 수정안을 요구했지만, 조합이 기대에 못 미치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층수와 용적률이 축소되면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부산시민공원 주변지구에 대한 새로운 건축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건축정책위원회, 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건축설계검토회의를 1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합이 마련한 사업계획 수정안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민공원 주변지구의 고층 아파트 재개발사업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오 시장은 지난 4일 부산지역 시민사회 상설연대기구와 만난 자리에서 “하야리아 부대기지였던 곳이 어떻게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는지 떠올려야 한다”며 “시민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공공성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7월 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최고 높이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처음 표명한 이후 재개발조합들의 반발에도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셈이다.특히 오 시장은 이날 “그동안 반발 의사를 밝혀 왔던 재개발조합 측에서도
경남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가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두 소장은 지난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열린2분기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규모 미분양으로 사업이 정체돼 있던 회원3구역에 대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성공 사례도 나오기 시작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중 일반분양분의 물량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LH 변창흠 신임사장이 지난 29일 취임했다. 변 신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은 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주택·도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지난 2014년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변 사장은 취임사에서 “LH가 국민의 삶터·일터를 넘어 쉼터와 꿈터가 어우러지는 혁신적 공
미분양률 95%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던 경남 창원시 회원3구역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시는 회원3구역 재개발이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앞서 회원3구역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올해 2월 국토부 수시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특히 허성무 시장이 김현미 장관에게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34번째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경남에서는 처음이다. 지난해 3월
경남 창원시 회원3구역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모가 이달 하순 결정될 예정이다. 작년 3월 착공에 들어간 회원3구역은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 수시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 지난달 한국감정원의 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의를 거쳤으며 조만간 사업성 검토 및 주택기금 출자 심의를 앞두고 있다. 특히 허성무 시장이 직접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허 시장은 회원3구역 뿐만 아니라 창원시내 전체 44개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분수령으로 보고 국토부장관에게 적극적인 검
서울시의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시가 매입한 후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주택이나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16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빈집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마중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마중물 사업으로 이중 강북구 미아동 소재 빈집 3채에 대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의 노후‧불량 상태 조사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과정을 거쳐 2채는 신축 후 청년주택으로, 1채는 리모델링 후 청년거점시설로 활용한다
국토교통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정기공모를 수시접수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 수시접수 방식 전환을 통해 당초 정기공모 접수부터 후보지 선정 여부가 발표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조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게 골자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 선정을 수시접수로 전환하고,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선정 절차는 수시모집 계획 발표→지자체 통지→설명회 개최→우수사업지 선벌→시세조사→참여 지원→서류접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자문위원회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있었다. 자문위원은 이인호(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차흥권(법무법인 을지 변호사), 안광순(법무법인 산하 변호사), 조근렬(대화감정평가법인 평가사), 오덕환(세종코퍼레이션 대표), 이우진(세무법인 이레 세무사), 김수열(루비콘씨앤디 대표)가 맡았다. 한국감정원 도시정비지원부 이규훈 부장은 “지난 2월 9일부로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이 조건부 의무화됨에 따라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1. 개발비용의 구성항목개발비용은 해당 주택재건축사업의 시행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금액을 합하여 산출한다.-주택재건축조합(승인받은 추진위원회 포함)의 운영과 관련된 경비-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소형주택 건설과 관련된 비용-공사비, 설계감리비, 부대비용 및 그 밖의 경비-관계법령의 규정 또는 인가 등의 조건에 의하여 납부의무자(조합, 조합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한 제세공과금-관계법령의 규정 또는 인가 등의 조건에 의하여 납부의무자가 공공시설 또는 토지 등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거나 기부한 경우 그
경기 수원시가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을 제안했다. 시는 지난달 23일 수원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지구를 방문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들에게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행궁동, 국정기획자문위 첫 도시재생사업 현장 방문=국정기획자문위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정책을 구상하고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행궁동을 찾았다. 행궁동은 국정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핵심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정책 시행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국토부는 먼저 도시재생 뉴딜을 지원할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와 지원센터 등을 출범시켰다. 도시경제 자문위원회는 학계·민간업계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해 도시 분양 사업·금융지원에 대한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자문 역할과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 지원 사전심사 등도 담당한다. 또 도시경제 지원센터는 국토부에
국토부, 도시재생자문·지원기구 출범LH·HUG도 사업·금융 지원센터 구성정부·지자체 도시재생 뉴딜 협업조식릴레이 의견수렴·통합 토론회도 진행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등 포함한지역수요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규모 사업을 뜻하는 ‘뉴딜’ 수준의 부동산 정책인 만큼 관련 정부 조직을 재·개편하는 것은 물론 실행 방안 마련에도 분주한 상황이다.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핵심 기관들은 이미 전담 조직을 구성을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지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단체, 공공기관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전국 30여개 지자체와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보증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을 위한 복합개발사업이나 민간참여 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도시기금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토부는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지원센터의 역할을 소개하고,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 금융지원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자체와 지역별
고령화되고 공동화되고 있는 우리의 회색 도시에 새 숨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힘을 모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도시경제 자문위원회·도시경제 지원센터’의 출범식을 개최했다.‘도시경제 자문위원회’는 정책자문 기구로서 정책 수립에 대한 업무를, ‘도시경제 지원센터’는 실무업무 지원 기구로서 현장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투트랙(two-track) 체계로 운용된다.도시경제 자문위원회는 국토부·공공기관·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도시 분야 사업·금융지원 정책 방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결과 서울 관악구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후보지는 강남아파트를 비롯해 파주 율목지구, 인천 전도관구역, 십정5구역, 대전 대화2구역, 천안 대흥4구역, 부산 감만1구역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부산 1곳이며 뉴스테이 1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이번 공모는 수요가 있는 곳에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