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최상위 도시정책계획인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참여형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은 부산광역시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부산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은 물론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신공항, 서부산 그랜드플랜, 해양산업클러스터, 센텀2 도시첨단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실현방향이 담겨 있다.계획안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의 1,000만명 인구 메갈로폴리스로서 부산권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메갈로폴리스로서의 부산권 개념은 부산이 부산·울산·경남 1,000만 인구 광역중심으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2018년 예산, 사상 첫 30兆 돌파올해 대비 1조9,400여억원 증가정부에는 도시재생 지원 요청시 도시재생 예산 8.4% 줄여서울시가 내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편성했지만, 도시재생 예산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부에 도시재생 지원을 줄기차게 요구해오던 시가 정작 관련 예산을 축소시킨 것이어서 업계에 비난이 일고 있다.시는 지난 9일 2018년 예산을 31조7,429억으로 편성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과 비교하면 약 1조9,418억원(6.5%) 증가한 것으로, 한해 예산이 30조원을 넘긴 것
내년 초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특례법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보증 요건을 완화하는 등 건설사들이 소규모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6일 건설동향 브리핑을 통한 ‘건설기업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우선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대규모 정비사업 대신 소규모 정비사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규모 정비사업은 시행 근거가 되는 법령이 정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협력업체 선정시 일반경쟁입찰 의무화를 골자로 한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에 본격 나선다. 용역을 통해 향후 적용할 수 있는 정비사업 대상의 계약규모와 유형, 시스템 사용방안 등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이달 초 ‘정비사업 계약 업무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정비사업 협력업체 선정시 일반경쟁입찰을 확대하고 용역비용이 일정금액 이상 발생하면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 사용을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장에서 중견건설사들의 약진이 뚜렷하다.택지개발 중단이후 중견건설사들이 정비사업으로 눈길을 돌렸고, ‘1조클럽’ 가입 등의 수주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우선 중견건설사들 중 2017년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선 곳은 동부건설과 중흥건설로 나타났다.동부건설은 올해 재개발사업장 2곳(△부산 감만1구역 △경기 오전다구역)과 재건축사업장 4곳(△인천 주안7구역 △서초 중앙하이츠 △은평 역촌1구역 △서초 반포현대) 등 총 6곳에 대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7 녹색건축 한마당’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올해로 7회를 맞는 녹색건축 한마당은 ‘Toward Smart Green Life’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해외 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박노창 기자 par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 및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및 자문·연구·교육 등 제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시재생에 대한 각종 기술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시행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의정부시 구도심 쇠퇴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안병용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현재 도시문제의 화두가 되고 있는 도시재생에 대하여 우리 시에
내년 5월 강원도 춘천시 신청사 준공과 연계, 주변 구도심을 살리는 사업이 추진된다.춘천시는 구도심 중에서도 중심지인 조운·교동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조만간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조운동과 교동 일부 20만㎡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상권을 정비, 도심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교동은 향교 앞 삼거리에서 팔호광장 방향 언덕 마을이 들어간다. 시는 정부의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최근 공모에 참여한 상태다.사업 방식은 중심시가지형으로 골목상권, 춘천예술마당 활성화, 청년창업 공간, 안전
경기도가 열악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오는 2026년까지 도비 77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9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7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2026년까지 도비와 국비, 기금, 공기업투자금 등 총 6,49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는 전체 재원의 12%인 778억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정부가 강남 재건축단지의 혼탁 수주전이 일자 강도 높은 시공자 선정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불법 수주 행태에 대해 칼을 빼내든 것인데, 일부 제도에서는 허점이 보이는 만큼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사비 등 제안 금지… 공사비 인하 효과로 있을까=국토부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원했던 이사비와 이주비, 이주촉진비, 재건축 부담금 등에 대한 제안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시공과 관련된 사항만 입찰 시에 제안하라는 것이다. 금전적인 제공이 줄어드는 대신 공사비를 절감해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클린업시스템 정보공개 수준이 전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북구와 노원구, 중구 등에서 공개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지난달 27일 2017년도 3분기 클린업시스템 정보공개에 대한 실태 분석결과 보고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현재 클린업시스템에서 운영되고 있는 추진위원회·조합 홈페이지 484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수치다. 지난 9월 30일 기준 클린업시스템 정비사업 홈페이지는 총 650개가 개설됐지만, 추진주체가 구성 전인 18곳과 일시중단된 148곳은 제외했다.시에 따르면 3분기 공개적시성은 47.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시공자 선정과정의 위법행위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수사기관 고발과 행정처분 등 강경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지난 6일 국토부 등과 합동으로 최근 시공자 선정을 마친 강남권 재건축에 대한 조합 운영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점검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국은 우선적으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와 신동아아파트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2주 간격으로 2곳씩 조사해 총 8
올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GS건설의 자이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닥터아파트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940명 대상으로 국내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한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올해 브랜드파워 조사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가치(1곳 단수응답) 등 3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자이가 175.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40.2%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112.0%로 3위를 차지했
재개발·재건축 시장 재진입에 성공한 동부건설이 기존 브랜드와 다른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현재 동부건설은 마케팅부서를 중심으로 기존 ‘센트레빌’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회생절차를 졸업한 동부건설은 올해부터 수주 활동에 본격 나섰다. 특히 동부건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한국토지신탁(한토신)과의 시너지 효과가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동부건설은 한토신의 지원에 힘입어 올해 3월 부산 최대 규모의 부산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4,44
대전 동구는 지역 발전상을 담은 주요 도시정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소식지를 제작·배포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추진상황 △용운동 선량마을 대전의료원 건립 관련 △근대문화예술특구 추진상황 △철도변 정비사업 △주택재개발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구는 지난 8월 초에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된 데 이어 9월에는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는 등 각종 개발사업이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은 구도심과 저층 노후 주거 밀집지역의 정비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초기사업비 기금융자를 지원한다.연내 융자규모는 60억원이다. 연 2.0%의 낮은 금리로 구역별 3억원까지 만기 3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기금융자를 통해 뉴타운 등 정비사업 해제지역을 비롯해 사업성 부족으로 주택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기금융자 1호는 지난달 31일 인천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초기사업비에 대해 기금융자 3억원이 지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합이 공동시행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4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18개 등 총 23개 지역을 선정·발표했다. 13차 미분양관리지역(22개) 대비 △경기 평택시 △강원 동해시 △강원 원주시 등 3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다. 반면 △경기 안산시 △경기 양주시 등 2곳이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총 23개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에 따라 지정됐으며 이 중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만 지정된 곳은 6곳에 해당한다.올 9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5,362호로 전국미분양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발전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국토발전전시관을 지난 3일 개관했다. 국토발전전시관은 한국전쟁 이후 고도성장을 이룬 국토·교통 분야의 발전과정과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서 국토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공무원들에게 국토발전 경험과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전시관은 연면적 5,707㎡의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로 상설전시실(2~4층), 기획전시실(1층), 교육·강의실(5층),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국토·교통 관련
주민요청 직권해제 올해 말 종료출구전략 연장선으로 활용한 셈당초 정비(예정)구역 총 1,300곳올해 남은구역의 약 53%가 해제물 건너간 서울 도시재생뉴딜사업해제된 곳 재정비 대안 마련해야서울시의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출구전략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도심 재정비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 조례에 따라 토지등소유자가 해제를 요청할 경우 정비구역을 직권해제 할 수 있는 내용은 올해 말 효력이 종료된다. 이러한 가운데 해제된 곳들에 대한 대안사업 부재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시는 정비구역에
1위 현대건설 ‘4조 클럽’ 가입대우·GS·롯데, 2위 경쟁 심화‘8,000억원’ 반포1단지3주구 등건설사간 경쟁 계속 이어질 듯연말까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전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의 순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한 강남권 재건축의 시공권은 대부분 주인을 찾았다. 하지만 반포주공1단지3주구를 비롯한 3~4개의 대규모 현장이 연말쯤 시공자 선정이 예정되어 있어 순위를 수주 순위를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현재까지 정비사업 수주 순위는 현대건설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