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대구 수성구 녹원맨션이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구는 지난 24일 녹원맨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하고 내달 17일 평가서 제출을 마감한다.지난 1989년 준공된 녹원맨션은 지하1~지상14층 아파트 9개동 542세대로 구성돼 있다. 준공 30년 전후의 노후 아파트단지들이 밀집한 지산·범물지구 아파트 중에서는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수성구 프리미엄을 갖춘 녹원맨션은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과 지산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두산초, 지산초, 능인중, 능인고 등이 가
서울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에 재도전한다. 최근 태릉우성 재건축 추진준비위는 노원구청에 정밀안전진단 예치금을 납부했고, 구가 용역을 위한 입찰 절차에 나선 상황이다.구는 지난 22일 태릉우성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참여 가능하다. 용역금액은 총 1억8,557만원으로 책정했다.입찰서 제출기간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다. 구는 3월
부산 동래구 수안2구역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사실상 재건축이 무산됐다. 총 1,187가구 중 1,100가구 이상이 찬성했지만 단 2가구 동의를 얻는 데에 실패했다. 재건축 조합설립요건 중 하나인 ‘동별 과반수 동의’를 채우지 못해 구역이 해제된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해당 조건이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다.시는 지난 15일 수안2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해제를, 이어 22일에는 수안2구역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취소를 고시했다. 앞서 올해 1월 2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수안2구역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KB부동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KB부동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23일 고시했다.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여의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은 곳으로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고, 약 83%의 동의를 얻었다.이 단지는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6,929㎡이다. 현재 규모는 최고 12층 4개동 373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0층 아파트 58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에 대해 1기 신도시 범 재건축 연합회(회장 최우식, 이하 범재연)가 반발하고 나섰다. 통합재건축을 선택이 아닌 강요하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로 당초 대선 공약과 괴리감이 크다는 것이다.범재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7 부동산 대책에 대한 입장문을 지난 17일 발표했다.먼저 범재연은 정부가 블록별 통합재건축을 진행할 경우에 한정해 특례 및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지적했다. 이는 사유재산권 행사를 침해하는 것으로 개별단지도 요건 충족 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가능하게 해야 합당하다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 재건축 잠룡으로 꼽히는 삼풍아파트가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예고했다. 삼풍아파트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단지 내에서 발대식을 갖고 조직 구성을 마쳤다.이날 발대식에서는 통합준비위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향후 업무추진 절차와 필요한 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홍성기 운영위원장은 “삼풍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해 모든 소유자들이 동참하는 하나의 통합된 재건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준비위원을 모집했다”면서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명망 있는 소유주분들이 지원해주셨다”고 말
서울 송파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말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으며 곧바로 재건축이 확정됐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올림픽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아파트도 안전진단 문턱을 모두 넘었다.앞서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는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
최근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부산 수영구 남천뉴비치아파트가 사업 재추진에 나선다.남천뉴비치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환)는 정비구역 재지정과 관련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나서겠다고 17일 밝혔다.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60%이상이다. 이후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이 단지는 수영구 남천동 557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99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 1986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긴 것이다. 앞서
서울 재건축 잠룡으로 꼽히는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호재를 알렸다.구는 지난 15일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재건축 확정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5일부터 안전진단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건부 재건축 기준은 30~55점에서 45~55점으로 완화됐다. 또 구조안전성 비율을 50%에서 30%로 낮추는 등 배점 비율 조정이 있었다. 아울러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 필수적으로 시행했던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 재량에 맡겼다.이와 관련해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구는 응봉1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영)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9,465.2㎡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15개동 5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한편 이곳은 경의중앙선 응봉역을 도보권에 둔 초역세권이다. 또 응봉초, 광희중, 금호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주변에 한강과 중랑천, 응봉산, 응봉체육공원, 대현산공원
서울 동대문구 전농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첫 발을 뗐다.구는 지난 14일 전농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예비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으로 통과했다고 통보했다.이 단지는 동대문구 전농동 6번지 일대로 지난 1992년 준공됐다. 현재 규모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5개동 1,234가구다. 전농우성은 이번 통과로 다음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게 됐다.한편 이곳은 매봉초, 전동초, 휘경여중, 전농중, 전일중, 혜성여고, 휘경여고, 서울시립대 등 학군이 뛰어난 지역이다. 또 배봉산, 답십리공원, 중랑천
서울 강남구 논현 동현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 905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논현 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86년 준공된 논현 동현아파트는 최고 14층 아파트 6개동 548세대로 구성돼 있다. 수정가결안에 따르면 논현 동현아파트는 면적이 3만5,534.9㎡로 지하5~지상35층 아파트 905세대(공공주택 12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6세대(공공주택 99세대 포함) △84㎡ 445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홍실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1,927억2,6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5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29일까지다.홍실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회사 분할 이전 대림산업의 계약자 지위를 분할 신설회사인 DL이앤씨가 승계한 것이다. 2018년 11월 최초 계약 당시 공시기준에 미달해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변경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공시하게 된 것이다.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
부산 수영구 남천3 재건축사업 정비예정구역이 해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구는 남천3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15년 2020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최초 지정됐다.하지만 정비계획 수립시기인 2016년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에도 정비구역 지정 신청이 없었다. 이후 2021년 3월 3일 일몰제 연장 신청을 통해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해제기한이 연장됐다. 하지만 정비구역 지정 신청이 없어 구역
전북 익산시 남성맨션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시는 15일 익산시 남중동 222-5번지 일원의 남셩맨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남성맨션은 익산시 남중동 222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3만6,526㎡이다. 이곳에 용적률 366.8%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85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는 4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도 명시했다. 추정 비례율은 약
경북 구미시 형곡4주공아파트가 이달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연다. 조합은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현대건설을 조합원 찬반 투표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형곡4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영진)은 오는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앞서 1·2차 입찰에 모두 단독 참여한 현대건설을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미시 형곡동 169번지 외 1필지로 구역면적이 3만1,493.8㎡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7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서울 강남구 수서까치마을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에 나선다. 수서까치마을 재건축 준비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안전진단 신청에 관한 동의서를 징구한다고 밝혔다.준비위 관계자는 “재건축의 첫 절차인 예비안전진단을 진행하기 위해 동의서 10% 이상 징구에 나섰다”면서 “올해 9월 8일이 재건축 30년 연한인데, 신속히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곳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과 붙어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난데 왕북초, 대모초, 대왕중, 중산고, 서울로봇고 등이 주변에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모산, 도시자연
부산에서도 정부의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른 혜택 단지가 나왔다. 부산진구 당감1구역이 소급적용을 통해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구는 지난달 19일 당감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통과는 정부가 시행한 안전진단 완화 내용이 소급적용된 결과다.앞서 정부는 올해 1월 5일부터 안전진단 완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 소급 적용 결과 당감1구역 일대 무궁화아파트는 40.14점(재건축 확정), 동원아파트 42.38점(재건축 확정), 백양아파트가 51.82점(조건부 재건축)을 받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예비추진위원장으로 김석근 씨가 당선됐다. 예비감사로는 이인석 씨가 당선됐다. 모두 단독입후보에 의한 무투표당선이다.구는 방배15구역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예비임원으로 입후보 등록한 후보에 대해 적격심사를 진행한 결과 당선자로 확정해 공고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방배15구역은 지난해 9월 8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방배동 528-3번지 일대로 면적은 8만4,934㎡다. 당시 토지등소유자 수는 869명이었다.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21.8% 및 용적률 239%가 적용돼 지하2~지상25층 아파트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재건축은 최초 사례다.구는 지난 8일 DMC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통해 조건부재건축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정비구역 입안 절차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구조안정성은 C등급(18.56점)을 받았지만, 주거환경(9.79점)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11.17점)에서 D등급을 받았다. 구조안정성 평가항목 중 내구성 부분에서 중성화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