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뉴타운 내에 속한 재개발사업에는 첫 적용된 사례로 꼽힌다.서울시는 지난 7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특별건축구역 특례 적용시 건축물의 높이제한이 완화된다.또 다양한 주동 및 휴먼스케일의 외부 공간 계획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과 일조권은 물론 건축물의 높이 등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눈여겨 볼 부분은 뉴타운지역 내 재개발사업에 특별건축구역이 첫 지정됐다는 점이다.시는 현재까지 백사마을 등 대규모 철거·
서울 동대문구 제기4구역이 서울시 특별건축구역으로의 지정을 앞두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특히 조합방식으로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장에는 첫 적용되는 사례로서 지자체의 용적률 상향 등 행정지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제기4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9월 제기4구역이 지자체에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신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그동안 제기4구역은 재개발이 약 15년 동안 지체돼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월 지자체에 특별건축구역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이 재추진된다. 구는 지난 6일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시행자도 없는 채 장기간 표류됐던 백사마을의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이번 백사마을에 대한 새 사업시행자 지정은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구는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중계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면적이 18만8,900㎡로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백사마을)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이 이전하면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부담금, 개발방식 등 다양한 갈등으로 장기간 정체된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이전이 이뤄졌다.구 관계자는 “권리자 및 관계자들 사이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등요인 사전 해소와 주민간 화합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18만8,900㎡ 지역의 백사마을은 1960년대 서울 도심부 개발로 인해 밀려난 사람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곳이
서울 노원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백사마을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주도로 재개발이 재추진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노원구, 중계본동 주민대표회의와 백사마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재개발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0년 가까이 재개발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던 곳에서 인허가를 담당하는 관할 구청과 개발 방식을 놓고 반대해온 주민대표회의 등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백사마을은 지난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이 사업을 재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성이 낮다며 손을 뗀지 1년 만이다. 백사마을 주민대표회의는 최근 구청에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시행자로 지정하는 동의서를 제출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993명 중 764명이 시행자 지정에 동의했다. 주민대표회의는 다음달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박원순 서울시장이 2기 핵심과제로 꼽은 도시재생사업이 사실상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김인제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17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도시재생본부 결산심사에서 일부 사업의 저조한 예산집행율을 지적하고 고질적인 이월 관행의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도시재생본부는 18개의 추진위원회와 2개의 조합에 대한 지원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공공관리사업지원의 예산으로 11억4,500만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결산 결과 11개 추진위원회에 대해 3억8,9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하는데 그쳤다.
최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의 재개발이 취소됐다.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최종 사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민대표회의도 사업시행자인 LH가 손을 뗀 마당에서 존재 이유가 없다며 자진 해산 절차에 들어갔다.백사마을은 기존 주거지 일부를 보전하는 이른바 박원순 식 도시재생방식이 적용된 곳이었다. 주민들은 주민대표회의를 해산하면서 향후 사업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동안 공공에 맡긴 사업 방식 대신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 방식 등이 대안으로 제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하석주 부사장을 비롯해 롯데건설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2일 백사마을에서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30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부산 소재의 롯데건설 임직원 30여명이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26가구에 연탄을 전했다.봉사활동에서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서울시가 향후 도시재생의 추진 모델이 될 27개 ‘서울형 도시재생 선도 지역’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지역에 1단계 도시재생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서울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 도시재생 종합플랜’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종합플랜에 따르면 시는 지역 특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27개 선도 지역을 △쇠퇴·낙후 산업지역(3개소)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7개소)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5개소) △노후주거지역(12개소)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재생한다.먼저 쇠퇴·낙후 산업지역의 경우 한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