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 구역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강호인 장관 주재로 ‘국토교통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했다.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의 경우 현재는 전용 및 제1, 2종 일반주거지역 중 단독이나 다세대 밀집지역 등 일부로 한정돼 있다.하지만 앞으로는 사업대상 구역이 모든 저층주거지역 및 재개발사업 해제예정 지역으로 확대된다.국토부는 서울시의 건의를 받아 들여 오는 8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도 뉴타운 해제지역 등 저층주거지
앞으로 노후 건축물을 다시 지을 때는 대지소유자 80% 동의로 가능하고 인접대지 간에는 결합건축을 통해 상호 탄력적으로 용적률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z국토교통부는 올 1월과 2월에 개정된 건축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담은 시행령 및 규칙 개정안을 지난달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먼저 대지소유자 80% 이상 동의가 있다면 건축물을 다시 지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대지 전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건축물 설비나 지붕·벽 등의 노후화나 손상으로 기능 유지가 곤란한 경우’ 등은 공유자(대지, 건축물) 80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8만575세대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8,971세대(서울 4,613세대 포함), 지방 4만1,604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5월 서울양천(1,081세대), 구리갈매(1,075세대) 등 7,173세대 △6월 인천용현(3,971세대), 위례신도시(2,568세대) 등 1만7,430세대 △7월 안양관양(1,459세대), 하남미사(3,055세대) 등 1만4,36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은 △5월 대구대현3(1,
대형 건설사들이 조합원 개별접촉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2~3회의 합동설명회만으로는 주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사실상 개별홍보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차라리 양성화해달라는 게 핵심이다. 금품이나 향응 제공 등 근절해야 할 관행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대신 건설사를 범법자로 내모는 조합원 개별홍보 금지 조항 등은 개선해 달라는 것이다. 한국주택협회는 지난달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관련 제도개선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주택
각 정당별 주요공약 분석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소야대’로 결론이 났다. 그동안 부동산 정책은 여당을 중심으로 활성화 기조가 이어졌지만, 앞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국민의당이 선전하면서 정책의 칼자루는 야당이 쥐게 됐다. 따라서 부동산 정책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재건축·재개발에도 정책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내건 여당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재건축·재개발에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다. 전주 대비 매매상승률이 두 배 커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변동률은 0.54% 오르고, 일반아파트는 0.03% 상승했다.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경기·인천도 과천 재건축 아파트 값이 오르면서 0.01% 소폭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올해 들어 하락과 보합을 반복했던 서울 한강이남 지역의 매매변동률은 강남 개포주공2단지 래미안블레스티지의 성공적인 분양 결과에 힘입어 지난 3월 2주차부터 한강이북 평균 상승률을 넘었다.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가 포진한 한강이남 평균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지난달 24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제드 알-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10년간 10만세대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180억~200억 달러(한화 약 21조~23조원) 내외로 추정되며 설계가 완료되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가될 것으로 보인다.
법제처 안건번호 15-0838Q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자가 주택조합설립인가신청일부터 해당 조합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에 대한 당첨자의 지위에 있게 된 경우가「주택법 시행령」제38조제1항제1호가목의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경우에 해당하는지?A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자가 주택조합설립인가신청일부터 해당 조합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에 대한 당첨자의 지위에 있게 된 경우도「주택법 시행령」제38조제1항제1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를 활용해 공급하는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5차 공모에 개가 건설사와 AMC 등 83곳이 참여했다. 이는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것을 반영한다. 지난 11일 LH에 따르면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5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8개업체가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지는 화성 동탄2지구 및 시흥 장현, 화성 봉담2, 광주 효천지구다.화성 동탄 A-92BL(아파트 774가구)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에 현대산업개발과 청광종합건설, 서한, 동원개발, 대광건영, 금성백조주택 등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방법을 국토교통부 지침으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한 법률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는 옛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조제1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합헌) 대 3(위헌) 의견으로 합헌결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 조항은 설립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할 때 국토부 장관이 정하는 경쟁입찰 방식에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시공자 선정을 위해 정해진 절차를 따르도록 하면서 그 절차를 법률이나 대통령령 등 상위법이 아니라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도록 한 것이 헌법
건설공사의 기성실적이 업종별·공종별로 세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실적관리 체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연말까지 관련 제도개선(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실적관리시스템(각 건설협회 누리집)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발주자가 적정 건설업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건설업체별 전문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이어서 업체별 과거 공사실적 자료가 중요하다.이에 따라 종합건설업의 경우 현재 4개 건설업종의 공사실적이 33개 공종으로 세분화되어 있지만 토목공사업종에서 보듯 교량·터
국토교통부가 이달부터 최신 측량기술인 무인기인 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의 효율화를 위한 실험사업을 실시한다. 100년 전 낙후된 기술로 작성된 종이지적의 훼손 등으로 발생된 지적 불부합지를 바로잡고, 도해(圖解)지적을 수치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도입 예정인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4개 유형 8개 지구를 실험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하였다.먼저 △주거+농경지+임야 혼합형인 횡성군 우용지구, 아산시 대음지구, 함평군 월야지구 △주거+농경지 혼합형인 청주시 흥덕구 덕촌지구, 진천군 태락1지구, 서천군 랑평
서울 강남 지역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2002년 토지주들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추진되기 시작한 지 14년 만이다.지난 8일 서울시는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강남구와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결정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함께 아파트 1,585가구 및 임대 아파트 1,107가구 등 총 2,692가구에 7,279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 들어선다.아파트 단지는 총 6개로 이 중 4개 단지는 SH공사가 ‘소셜믹스’ 방식으로 짓는다. 소셜믹스
서울 광진구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들에게 사업 단계별 진행상황을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로 알려 주는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새올행정시스템에 구축돼 있는 통합메시징 시스템(UMS)을 활용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주택행정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도 없애겠다는 방안이다.일단 대상은 관내 구의1구역을 비롯해 자양1구역, 대영연립, 자양7구역, 중곡아파트, 화양연립 재건축 등 7곳의 조합원들이다. 사업 단계가 바뀔 때마다 이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알려주는 방식이다.일례로 A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A구역 재건축
앞으로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중소 규모 건설업체도 사업자금 조달이 훨씬 쉬워진다. 서울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사업비 최대 90%까지 대출을 보증해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출 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조합에 보증을 서줘 금융기관 대출을 용이하게 해주고, 서울시는 보증지원을 받는 가로주택정비사업지 내에 미분양주택이 생길 경우 전체 물량을 매입해 사업성과 확실성을 담보하는 게 핵심이다. 시공사가 부도가 날 경우 보증기관(HUG)이 시공을 이행하거나 손
법제처 질의회신… 개정의견도 피력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9조제1항제2호에서는 수인의 토지등소유자가 1세대에 속하는 때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조합원으로 본다. 이때 동일한 세대별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돼 있지 않은 배우자 및 미혼인 20세 미만의 직계비속은 1세대로 본다. 또 1세대로 구성된 수인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 후 세대를 분리해 동일한 세대에 속하지 않는 때에도 이혼 및 20세 이상 자녀의 분가를 제외하고는 1세대로 본다.만일 이 조항에 따라 20세 이상 자녀의 분가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표상 세대
여·야, 경제 활성화가 공통 공약여당 후보도 정비사업 지원 약속전문가 “정책에 큰 변화 없을 것”지난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형성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정부가 올해 초 정비사업 체계를 개편하고, 용도지역 상 허용하는 모든 건축물을 공급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발표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부동산 정책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야당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공약의 기조로 삼은 만큼 부동산 규제보다는 세부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의 설계용역을 약 149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래된 제1별관을 대규모 통합별관으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희림은 ‘도심 재개발과 문화재 보존의 조화’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설계 기술력으로 다른 8개 경쟁사를 제치고 단독 수주했다. 화폐박물관 등 근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재건축되는 한국은행 통합별관은 연면적 5만2,880㎡ 규모로 조성된다. 총 3,10
뉴스테이 후보구역으로 선정된 인천시 동구 금송구역 재개발조합이 샛골구역과 통합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된다.구에 따르면 금송구역은 도원역을 배경으로 축구전용 경기장, 인천 도원체육관, 홈플러스 및 재래시장과 더불어 초·중·고·대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돼 있어 오래전부터 관심지역으로 주목받아 왔다.금송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인근 샛골구역까지 통합해 약 4,000세대의 매머드급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통합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 중이다.통합 요건인 조합원 2/3이상의 동의를 위해 현재 동의서 징구에 박차를 가하
서울시가 뉴타운 해제지역이나 노후한 저층 주거지에서 건축주들이 2필지 이상 공동으로 재건축할 경우 용적률을 20%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SH공사 등이 노후주거지 내 사유지와 구유지 등을 개발하고 재생사업 가능 지역을 미리 발굴해 공동 시행에 참여하는 방안도 도입된다.서울시는 조만간 세부방안을 마무리 짓고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건의해 오는 6월 국회에 제출할 ‘빈집 등 소규모 주택정비 특례법’에 적극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서울시가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만드는 것은 뉴타운 해제지역이 크게 늘어나 방치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