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봉13구역이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구는 올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상봉1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지난달 28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하고 같은 달 30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초대 추진위원장은 정휘일씨가 맡는다. 감사는 강병규씨가 뽑혔다. 또 강한모씨 등 52명의 추진위원도 선출됐다.
망우본동 461번지 일대 상봉13구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면적은 4만9,586.19㎡다. 앞으로 최고 37층 아파트 1,249세대(임대 27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수는 447명이다.
당시 추정비례율은 113.37%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산액은 9,707억6,581만8,000원이고 총지출 추산액은 6,161억1,704만7,000원이다.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3,128억2,362만원이다. 이는 3.3㎡당 분일반분양가 3,020만원과 3.3㎡당 공사비 750만원 기준이다.
한편 이 곳은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면목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면일초, 면목초, 망우초, 면북초, 중화초, 혜원여중, 봉화중, 상봉중, 신현중, 혜원여고, 신현고 등이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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