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봉13구역 [조감도=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 상봉13구역 [조감도=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 상봉13구역 예비추진위원장으로 정휘일씨가 선출됐다. 예비감사는 강병규씨가 당선됐다.

구는 이런 내용의 상봉13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추진위원장과 예비감사 선거 당선자를 지난 8일 공고했다.

정휘일 예비추진위원장은 선거인 수 407명 중 투표자 수 107명 가운데 81명에게 선택을 받았다. 예비감사는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구는 토지등소유자에게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서 징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상봉13구역은 올 3월 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망우동 461번지 일대로 면적은 4만9,586.19㎡다. 앞으로 최고 37층 아파트 1,249세대(임대 27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당시 추정비례율은 113.37%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산액은 9,707억6,581만8,000원이고 총지출 추산액은 6,161억1,704만7,000원이다.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3,128억2,362만원이다. 이는 3.3㎡당 분일반분양가 3,020만원과 3.3㎡당 공사비 750만원 기준이다. 만일 분양가가 3,320만원이고 공사비가 825만원이면 비례율은 125.2%까지 오르게 된다.

한편 이 일대는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 상봉역·면목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면일초, 면목초, 망우초, 면북초, 혜원여중, 봉화중, 상봉중, 혜원여고, 신현고 등이 있다. 용마공원, 돌산체육공원, 배밭공원, 중랑캠핑숲 등이 인근에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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