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28일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문 [고시=서울특별시청]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문 [고시=서울특별시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3,701.8㎡다. 재개발을 마치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9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903세대 중 공공임대주택은 175세대가 포함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239세대 △49㎡ 154세대 △59㎡ 128세대 △74㎡ 182세대 △84㎡ 200세대 등이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728세대는 조합원에게 521세대, 일반에 207세대를 분양한다.

추정 비례율은 108.37%로 산출됐다. 재개발사업을 통한 총 수입 추정액은 5,456억3,430만6,000원, 총 사업비 추정액은 3,718억4,418만2,000원이다. 더불어 종전자산 추정액이 1,603억6,292만5,000원으로 산정되면서 추정 비례율이 계산됐다.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도 나왔다. 전용면적에 따라 △39㎡ 4억3,200만원 △49㎡ 5억3,900만원 △59㎡ 6억5,400만원 △74㎡ 7억4,200만원 △84㎡ 8억4,000만원 등이다. 토지등소유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 수준으로 결정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4호선 수유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또 우이천과 오패산, 오동근린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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