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신사동 200번지 일대가 최고 33층 아파트 1,536세대로 재개발된다. 구는 신사동 200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내달 22일까지 재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21일 공고했다. 지난 7월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신사동 200번지 일대는 면적이 6만3,496.8㎡로 최고 33층 아파트 1,536세대(재개발임대 181세대, 국민주택규모임대 1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당초 대비 10세대 줄었다.
한편 편백마을로 불리는 신사동 200번지 일대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서신초, 신사초, 상신초, 숭실중, 숭실고 등이 있다. 신사근린공원과 봉산편백나무치유의숲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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