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독산시흥구역 재개발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금천구 독산시흥구역 재개발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금천구 독산시흥구역이 주민 동의율 70% 이상을 확보하는 등 신탁방식 재개발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독산시흥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영찬)는 지난 15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7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달 안으로 법정동의율인 75% 이상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집행부는 지난 5월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서울 금천구 독산시흥구역 재개발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금천구 독산시흥구역 재개발 [위치도=서울시 제공]

지난 1월 고시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금천구 시흥동 871번지 일대로 면적이 6만3,202.7㎡다. 여기에 최고 45층 높이의 아파트 2,07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임대주택은 342세대가 포함됐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향후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개통 호재도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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