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롯데캐슬 [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송 롯데캐슬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사송신도시 B-8블록 일대에 사송 롯데캐슬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7~지상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5㎡A 113세대 △74㎡A 206세대 △74㎡B 57세대 △74㎡C 46세대 △84㎡A 233세대 △84㎡B 101세대 △84㎡C 133세대 △84㎡T 14세대 등이다.

사송신도시는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 세대와 함께 자족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신도시인 만큼 부산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먼저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통해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데 단지 바로 뒤로 금정산자락이 있다.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도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남향 중심 배치와 대부분의 세대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워크인장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다목적홀(오픈갤러리), 공유주방 등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만큼 청약규제에서 자유롭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송 롯데캐슬은 양산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며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 갖춘 임대료는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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