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엄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강동구 엄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가 지구단위계획 심의를 통과해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과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조건부 동의 및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로 한강변과 광나루 한강공원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에 해당한다. 이번 심의는 준공 20년이 경과함에 따라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보행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보와 한강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한강변 주동의 무리한 증축을 지양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강동구청의 사업계획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되면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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