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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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로는 삼성물산 선정이 유력하다.

광안3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재홍)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참여사 부족으로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밝혔다.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 이상이 선호하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2차 현장설명회 모두 참석한 바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1,895.4㎡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1,07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2호선 광안역을 가까이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수영초, 호암초, 수영중, 동수여중, 동아중, 덕문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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