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변재개발 현황 [자료=업계]
북변재개발 현황 [자료=업계]

경기 김포시 원도심 내 북변3·4·5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분양 채비에 나선 북변3구역을 필두로 4구역과 5구역도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먼저 북변3구역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로 재탄생하게 된다. 총 1,200세대 규모로 831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커튼월룩, 스카이라운지, 린파사드 웨이브, 대형 문주 등을 도입해 단지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북변4구역은 한양이 시공을 맡아 총 3,058세대로 재개발된다. 이중 2,16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잡혀 있다. 북변5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총 2,17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재개발이 완료되면 총 6,400세대 대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북변 재개발은 원도심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수월하다. 최근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 조정안이 발표되면서 기대감도 감지된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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